배우 윤균상이 까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윤균상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에게서 느낀 애정의 감정을 인정하고서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나선 ‘츤데레 차도남’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흔들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윤도(윤균상)은 진서우(이성경)의 고백을 거절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진서우는 “혜정이냐?”라며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고, 정윤도 역시 솔직하게 유혜정(박신혜)를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후 정윤도는 유혜정 새엄마의 수술 후 “은혜를 갚으라”며 이를 빌미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유혜정이 그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자 “밥은 내가 살 테니 차를 사라. 내가 밥도 차도 다 살 테니 같이 먹어만 달라”며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윤균상은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게 만큼은 따뜻한 남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내는 정윤도에 완벽 빙의해 ‘닥터스’의 인기몰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균상이 박신혜와 함께 한 장면이 24.75%라는 순간 최고시청률 기록할 정도.
아울러 윤균상은 박
18.8%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20% 돌파를 앞두고 있는 ‘닥터스’ 속 윤균상의 변함없는 ‘츤데레’ 매력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