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했다.
김보성은 현재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로드 FC 격투기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가난과 질병, 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선뜻 의리의 나레이터로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김보성 홍보대사가 지구촌의 아이들을 돕는 나눔 캠페인 CBS 다큐멘터리 '힐더월드 시즌 4- 총 5부작' 방송 전체의 나레이션 재능 기부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을 보며 연신 눈물을 참던 김보성은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몰입된 나레이션을 소화해냈다. 강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그의 목소리로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녹음 관계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보성은 2009년 월드비전을 통해 미얀마 아동 후원을 시작해 아동의 자립까지 지켜보았으며, 현재 또 다른 미얀마 아동을 돕고 있다. 2014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보성은 후원 외에도 월드비전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의리의 아이들 캠페인 등 '의리 전도사' 타이틀에 걸맞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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