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래원이 배우 다음으로 생각했던 직업으로 의사를 꼽았다.
김래원은 지난 15일 ‘닥터스’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진행된 동남아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입문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집안에 의사가 많다. 그래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의사 공부를 했을 것”이라고 배우 다음으로 하고 싶었던 직업으로 의사를 꼽았다.
김래원이 극 중 명석한 두뇌를 가진 신경외과의 지홍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김래원의 단호하고 논리적인 이미지와 지홍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며 “제 옷을 입은 김래원으로 인해 드라마의 리얼리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또 해보고 싶은 배역으로 “예전 장애아 캐스팅이 들어온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했다”면서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20일 첫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