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유재석이 김구라에게 호통을 쳤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육중한 몸매와 강력한 식탐에도 불구하고 ‘치어리더’를 꿈꾸는 여중생과 이를 반대하는 가족의 사연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90kg가 넘는 몸무게 탓에 골반, 무릎 등 통증을 호소하는 여중생이 출연했다. 치어리더 활동을 하며 오히려 식탐이 늘고 폭식이 생활화된 딸을 보며 엄마는 치어리더를 관두고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어머니의 입장에 공감하던 김구라는 “치어리딩을 하다 보면 부상의 염려도 있으니 몸무게를 조금 줄이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여고생은 “아닌데!”라고 맞받아치며 김구라를
이에 ‘깐족왕’ 유재석은 “김구라! 아웃!”을 외치며 ‘버럭왕’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동상이몽은 낮에는 이발사로, 밤에는 대리 운전기사로 일하며 무려 네 개의 직업을 가진 싱글 대디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까지 더해 두 가족의 이야기로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