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창열 감독이 악마의 편집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트릭’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 그리고 주연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창열 감독은 “주위에서 많이 질문을 받는다. 21세기를 살면서 매체에 노출이 돼있는데, 보고 싶지 않아도 듣고 볼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그런 걸 볼 때마다 저게 진실일까 고민하지 않아도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에 연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릭’은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오는 7월1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