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김민종, 11년 만의 가수 컴백…‘오빠가 돌아왔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김민종이 가수로 무대에 선다. 약 11년만이다.

김민종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의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종은 첫 등장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스튜디오를 달궜다. ‘아름다운 아픔’을 오프닝 곡으로 선곡한 그는 특유의 허스키보이스와 녹슬지 않은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 사진=SBS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무대매너와 실력에 출연진은 “이 정도면 가수로 컴백해야 된다”고 감탄했다. 급기야 윤상은 “김민종은 노래해야 된다”며 곡을 주고 싶다는 숨겨둔 진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는 ‘김민종바라기 군단’이 김민종을 적극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판판 안방마님’ 장윤정은 “김민종 노래가 시원하지는 않다”는 김새롬에 말에 “너, 나가”라고 외치며 김민종의 편을 들었고 ‘절친’ 이훈은 판듀 후보들과 노래하는 김민종에게 “이 기세면, 우승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1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는 김민종 외에 바이브, 젝스키스 그리고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출연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