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몬스터’, ‘조들호’ 종영 후 어깨 나란히…동시간대 ‘시청률 1위’

[MBN스타 유지훈 기자] ‘대박’이 ‘몬스터’와 같은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달성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1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2%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경종(현우 분)은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자 않았다는 것을 알고 연잉군을 왕위로 올리는 것을 계획했다. 그는 독이 든 수라를 먹으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승하했다.

↑ 사진=SBS, MBC

앞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는 KBS2 ‘동네 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조들호’가 종영했고 7일부터 ‘대박’과 ‘몬스터’가 이 빈자리를 꿰찬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0.3%, KBS2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는 9.4%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