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곡성’(哭聲)의 300만 돌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1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곡성’(哭聲)의 국내 취재진과의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300만 돌파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기분 좋다. 일단 영화를 보신 분들이 재관람 하는 경우도 많다. 제 주변에도 있는데, 특히 친오빠가 ‘미끼를 물었다’며 또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이어 “반응이 좋으니 우리가 했던 작업에 대해 뿌듯하다. 감독님이 우리영화에 현혹되지 말라고 했는데 대중들이 현혹 됐구나 생각했다. 더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곡성’은 제 69회 칸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등의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혹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2일 개봉.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