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제대로 시동이 걸렸다. 음원에 음반, 음방까지 접수했다.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트와이스가 ‘치어 업’(Cheer up)으로 정은지, 에디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인기가요’를 포함해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까지 3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신곡 ‘치어 업’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국내 8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더 놀라운 것은 방탄소년단, 에디킴, 악동뮤지션, 크러쉬 등 음원강자들이 연이어 컴백하면서 트와이스는 1위 자리를 내놓기도 했지만 9일(0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통해서도 역주행 신화를 보여줬던 트와이스의 저력이 느껴졌다.
팬덤을 입증하는 음반 판매량에서도 트와이스는 강세를 보였다.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 집계된 한터차트에서 약 418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발매된 걸그룹 앨범 첫 주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음원, 음반에 이어서 음악방송까지 휩쓸면서 트와이스는 2016년 최고의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제 활동 2주차에 돌입한 트와이스는 각종 예능프로그램,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