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과 한지민이 상반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극중 정재영이 열연하는 한정석은 정확한 계획과 실천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남자로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가장 계획적이고 완전무결한 캐릭터이다.
특히 정재영은 지난 작품 속 강렬했던 캐릭터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순수하고 철두철미한 정석으로 분해 여타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 탄생 시켰다.
계획에 없던 여자 유소정으로 분한 한지민은 소정
또한 정밴드의 메인 보컬 유소정 역을 맡아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개나 줘버려' '삼각김밥' '플랜맨' 등의 노래를 직접 소화한 그는 유소정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보컬, 기타 수업은 물론 단계별 발성연습을 하는 등 열정을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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