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박쥐맨과 거미가 정체 공개에 앞서 즐거운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밤의 제왕 박쥐맨(이하 박쥐맨)과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이하 거미)가 경연을 펼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쥐맨과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열창했다. 그들은 굵직한 음성과 함께 서로간의 화음을 맞추는 등 무대 위의 여유로움을 마음껏 뽐냈다.
↑ 사진=복면가왕 캡처 |
이승철은 “드디어 체급이 비슷한 두 사람이 나왔다. 배트맨은 톤이 좋다. 스파이더맨은 기술적인 완성도가 좀 더 높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남성들이 조심해야 할 체형이 바로 거미다. 팔다리가 얇고 배가 나왔다. 이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고 추측했다.
박쥐맨은 “문워크를 보여주겠다. 서서하는 것. 뒤로 가는 것. 옆으로 가는 것이 있다”며 잔망스러운 몸짓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저걸 개인기로 할 만큼 그 연령대에서는 특기가 된다. 내가 보기에는 70대 같다”고 추측해 박쥐맨을 울컥하게 했다.
거미는 “투우사의 동작을 해보겠다. 내게 돌진하는 들소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박쥐맨은 문워크와 함께 들소 흉내를 냈다. 두 사람은 흥에 겨운 듯 함꼐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복면가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