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UN 난민기구 친선대사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27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UN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책임이 막중하다”며 “활동 제의를 받았을 때 좀 망설여지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친선대사로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UN 난민기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확신도 들었다”고 친선대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최근 레바논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한 봉사활동을 회상하며 “태어난 지 20일
정우성은 “이 아버지는 이 아이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모른 채 절망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친선대사에 임명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