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혜교 "앞으로도 역사 활동 이어갈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앞으로도 역사와 관련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의 KBS 2TV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렸다.
송혜교는 이날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의 중국 모델 제의를 거절한 것에 대해 "너무 많은 기사가 넘쳐나서 당황했다. 그 내용이 전부다. 그 어떤 배우들도 그 상황에서는 선택을 했을 것이다"면서 "서경덕 교수와 몇 년 전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외 박물관에서 우리말 설명은 없는 것을 보고, 서경덕 교수님을 알게 됐다. 이후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배워야 한다. 주변의 어른들과 서경덕 교수님에게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도 듣고, 물어보고 있다. 배우면서 돕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특전사 대위(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념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렸다. 38.8%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고, 중국 아이치이 누적 조회수는 100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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