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유정이 박보검의 여자로 낙점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
‘구르미 그린 달빛’ 관계자는 15일 오전 MBN스타에 “김유정이 여주인공 홍라온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김유정이 맡은 홍라온은 극중 사랑스러운 뺀질이지만 생활력 강하고 처세의 달인. 엉겁결에 환관이 돼 이영(박보검 분)의 벗이 되는 남장여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23대 왕 순조 맏아들로 19살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이영과 방랑시인 김삿갓, 엉겁결에 환관이 돼 연인이 되는 홍라온 등 조선 청춘을 다룬 궁중 로맨스다.
‘연애의 발견’ 김성윤 PD와 ‘후아유-학교2015’ 김민정,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방송은 오는 8월.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