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나비 커플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이들의 ‘사랑꾼’ 기질은 어김없이 빛났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나비가 출연해 ‘옹달샘에 빠진 나비’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장동민과 나비 커플이었다. 지난 1월1일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기도 했다.
자발적 공개연애를 시작한만큼, 이들의 토크는 솔직했다. 일명 ‘돌직구’ 발언들이 난무했다. 방송 전 다퉜다는 사실은 물론 좌약, 트림 고백까지 이어졌다.
특히 장동민은 나비의 트림을 폭로하며 “여자가 아니라 아저씨가 막걸리를 마시고 한 것 같다”고 핀잔을 줬다. 장동민의 폭로에 나비는 “가수라 성량이 커서 그렇다”고 둘러댔지만, 민망한 미소를 숨길 수는
물론 이는 평소 장동민의 개그 스타일에 적합한 토크 내용이었다. 장동민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돌직구 발언, 폭로, 센 캐릭터들을 보여왔기 때문. 그러나 예능 욕심을 부리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의 연인으로서 자신의 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