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송중기가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9’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으로 열연 중인 주인공 송중기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한류스타가 됐다”는 아나운서의 칭찬에 “뉴스에 나온 건 제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정말 영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 혼자만의 힘은 아닌 것 같다”며 “모두 선배, 팬 분들, 관계자 분들 덕분인 것 같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쑥스러워했다.
송중기는 “그렇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한국인, 배우가 되고 싶다"며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송중기가 출연 중인 ‘태양의 후예’는 최근 3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태양의 후예’ 홍보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와 영국, 프랑스, 독일
또한, 첫 방송 전에 선 판매된 판권료와 PPL 등으로 제작비 130억 원의 손익 분기점을 넘기며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재난의 현장 우르크에서 펼쳐지는 의사와 군인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