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의 의사 연기 아쉽다고?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서 의사 역할에 대한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스튜디오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 사진=NEW

이날 송혜교는 의사 연기가 아쉽다는 평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으나 연기력이 맘에 안 들 수 있다. 촬영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태어나면서 의사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역할 때문에 급하게 공부하고 현장에서 의사선생님들에게 배워 어설플 수 있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재난 현장에서 치마를 입고 있는 부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평에 대해 “극중 오랜만에 한국에 가니 치마에 구두를 신고 있는 설정이다.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재난 현장에 달려가는 설정이었다. 재난 장면만 보면, 오해했을 수 있다. 하지만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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