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PD가 새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홍선 PD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제작발표회에서 “부담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인생을 살다보면 대화에 충돌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부분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게 된다.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것이 이 드라마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공감있게 잘 그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치즈인더트랩’으로 오는 3월 7일 밤 첫 방송된다.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