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배우 엄앵란의 투병기가 공개된다.
17일 밤 방송되는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엄앵란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60년대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국민배우 엄앵란(81세)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나는 몸신이다’의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괜찮다, 고맙다”는 말로 도리어 사람들을 위로하고, 입원 직전까지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해 낸 엄앵란. 그러나 정밀검사결과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결국 오른쪽 가슴을 전절제하게 되었다.
인생 늘그막에 찾아온 유방암 수술에 대한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어떠할까.
한편, 엄앵란의 투병에는 남편 강신성일(80세)이 함께한다. 평소 떨어져 살고 있지만, 투병기간 동안은 운전대를 잡고 병원을 따
유방암 진단 이후 첫 진료부터 퇴원까지.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배우 엄앵란의 투병기와 가족들의 극진한 보호, 그 속에서 꽃피는 희망의 메시지를 카메라에 담는다.
엄앵란의 진솔한 이야기는 17일 오후 8시 30분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