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이병헌, 김우빈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15일 제작사 영화사 집은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에 강동원,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에 이병헌, 그리고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역에 김우빈이 캐스팅되어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엄지원은 김재명 팀장이 이끄는 지능범죄수사대 소속의 신젬마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저돌적이고 과감한 행동력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신젬마를 통해 엄지원은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오달수는 검사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 역을 맡아, 특유의 소시민적 이미지를 벗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진경은 원네트워크의 홍보 이사 김엄마 역을 맡아, 비밀스런 매력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전망이다.
4월 초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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