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남편 김가온, 유희열 대학 후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이 유희열의 대학 후배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강성연과 차태연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성연은 “남편이 기억력이 좋지 않는데 유희열과 있었던 일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재즈 피아니스트인 김가온씨를 언급했다.
이어 “유희열씨가 남편 대학교 선배다”며 “두 사람이 당시 인도 음악의 연구라는 수업을 같이 들었다더라. 하루는 유희열이 수업에 모자를 쓰고 들어왔는데, 교수님이 ‘모자를 벗든지 아니면 수업을 나가라고 했다’고 하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정확히 기억난다. 당시 공연 콘셉트 때문에 머리카락에 은색 락카 칠을 해서 모자를 쓰고 왔다. 이걸 벗으면 더 난리 나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