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에게 도망가서 살자고 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강찬빈(운현민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이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득예(전인화 분)는 금사월에게 “찬빈이 아버지에게 미국 간 걸로 하고, 숨어 지내고 있었다”고 귀띔해줬다.
↑ 사진=내딸금사월 캡처 |
금사월은 “어머니가 걱정 하길래 나도 모르게 그랬다. 다시 가면 되잖아”라고 말하자 강찬빈은 “너랑 헤어지고 매일 여기 왔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아버지 대신, 용서 구하려고, 꽃도 갖다 놓고 하루 종일 별 짓 다해도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금사월은 “우린 그냥 만나선 안 되는 인연이다”고 응했다.
이후 강찬빈은 “나도 우리 아버지가 밉다. 그런데 너 없이 사는 건 더 못 견디겠다. 나보고 어쩌라고. 우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자. 일주일만이라도 안 되겠니”라고 매달렸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