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달의 연인’ 출연...어떤 역할 맡나 보니
배우 지수가 SBS 드라마 ‘달의 연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오후 지수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지수가 ‘달의 연인’에서 고려의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다.
↑ 지수, ‘달의 연인’ 출연...어떤 역할 맡나 보니 |
극중 지수가 분하는 왕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14번째 아들. 형들과는 판이하게 사랑만 받고 자란 14황자 왕정은 장난기 많고 귀여움 받는 천상 막내 캐릭터로,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남이다.
특히 밝은 매력이 가득한 14황자 왕정은 그 동안 지수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 이에 전작인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에서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한 지
‘달의 연인’은 최근 SBS에 편성을 확정하고 내년 9월 방송을 목표로 1월 중순부터 사전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지수는 현재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진 KBS 드라마 3부작 ‘페이지 터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달의 연인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