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엑소 크리스,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법적분쟁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됐던 크리스와 루한의 SM엔터테인먼트 상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내년 1월20일로 미뤄졌다.
크리스와 루한 측 법률대리인은 22일 변련기일을 연기하는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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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는 양 측이 전속계약 기간과 수익비율 등에서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변론을 마쳤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해 5월15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루한은 같은 해 11월10일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SM을 상대로 소송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SM은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