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스포가 개최됐다.
2006년 시작된 이후 어느덧 10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이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무한엑스포'를 개최한다. 관람료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명실상부 국민예능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무한도전 엑스포'는 프로그램의 시초인 '무모한 도전'부터 현재까지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전철 대 인간 달리기, 명수는 12살, 쉼표, 못친소 페스티벌, 무한상사, 무한도전 가요제 등 총 23가지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2015년 '무한도전'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과 타임터널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감회를 새롭게 만든다.
특히, 조정특집 같은 경우에는 방송에 등장한 '로잉머신'을 이용해 직접 체험 및 대결을 펼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사전 당첨된 200여 명의 시청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유재석은 "꿈이 현실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10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올해가 처음이라 부족할 수 있으나 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서 의미 있게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