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호소 "母 근거없는 주장, 기사화 하지 말아달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장윤정 측이 친모인 육흥복 씨의 폭로성 글에 대해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5일 오후 "앞으로 귀사에 보내질 장윤정 씨와 관련된 육흥복 씨의 메일은 기사화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은 현재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남동생 장 씨와 소송 중에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두고 최근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는 언론과 방송국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이메일을 수차례 보내고 있다"며 "이는 장윤정과 가족 간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지만 육흥복 씨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데 계속해서 언론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장윤정 개인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코엔스타즈는 여러 기자분들과 포털사이트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앞으로 귀사에 보내질 장윤정과 관련된 육흥복 씨의 메일은 기사화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윤정 모친 육흥복 씨는 지난 11월부터 가정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폭로성 메일을 각 언론사에 보내고 있다. 장윤정 측은 줄곧 무대응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