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국장이 고현정 캐스팅 비화를 낱낱이 밝혔다.
15일 상암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수 국장이 “기획의도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수 국장은 “배우 고현정이 기획의도이다”라며 “SBS 플러스의 방송 타켓은 2545 여성들이다. 여성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셀럽들의 일상을 그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중 고현정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2년 동안 쫓아다녔다. 고현정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술도 많이 마시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작년에 실패하고, PD까지 바꿔가면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현정이 틈을 내어준 것 같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고 고현정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 국장은 “배우 고현정보다는 인간 고현정의 모습을 잘 담아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몰카 형식으로 나가다보니 방송화질보다 못 할 수 있는데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
10년 동안의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한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여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편,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오는 1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