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 "이 꽃 다 주세요"
↑ 별이 되어 빛나리/사진=KBS |
'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이 고원희에게 꽃을 선물했습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4회에서는 홍성국(차도진 분)이 여전히 조봉희(고원희 분)를 잊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서모란(서윤아 분)이 훔친 양장점의 원단을 봉희가 찾지 못하기 위해 오애숙(조은숙 분)이 가로채려고 했지만, 성국의 도움으로 원단은 무사히 양장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봉희가 고마움을 표하면서 성국이 어떻게 알고 도와주러 왔는지 묻자 "사실 양장점에 갔을 때 본 게 있다. 그래서 좀 알아봤다"며 항상 봉희 뒤에서 그녀를 지켜봐왔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어 홍성국(차도진 분)은 조봉희(고원희 분)와 함께 길을 걷다 “가게에 장식할 꽃을 골라”달라고 꽃집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홍성국은 과거 돈이 없어 조봉희에게 꽃 선물을 하지 못한 기억을 떠올리고 "이 꽃 다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조봉희가 "클럽에 장식 얼마나 많이 하려고 이걸 다 사?"라고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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