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갈소원, 혼수상태 빠져…최강희 ‘망연자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갈소원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딸 홍미래(갈소원 분)의 혼수상태 소식을 들은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홍미래는 머리에서 피를 흘렸고 결국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사는 “세미코마 상태다. 뇌출혈 범위가 넓어서 당분간 깨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사과를 했다.

↑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진형우(주상욱 분)는 의사에 “깨어날 확률이 없냐”고 재차 물었지만 의사는 “아직 잘 모른다. 깨어나지 못할 확률도 있지만 깨어나도 정상적으로 행동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할머니 최강자(김미경 분)를 울부짖게 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신은수는 홀연 듯 미래의 병실에 찾아가 그를 쫓아내려는 간호사에 “내 딸이다. 쟤 아무렇지도 않다. 전에도 계단에서 떨어진 적 있는데 다치지도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진형우는 “지금 상태가 안좋아 감염될 수도 있는데 이게 뭐하는 거냐”고 신은수를 끌어냈고, 신은수는 엄마 최강자로부터 강일주(차예련 분)의 반지를 가지고 달아났다고 사람들이 미래를 쫓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이에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