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순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임종 못 지켜…영정 사진 앞에 ‘국화꽃’ 올려
[김조근 기자] 손명순여사가 남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임종을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곁에는 64년간 함께 한 아내 손명순 여사가 있었다. 하지만 손 여사는 그러나 마지막 임종은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거동이 힘들 정도로 몸이 불편해 남편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아내 손 여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빈소 앞에 서서 64년을 함께 산 남편의 영정 사진 앞에 국화꽃을 올렸다.
↑ 손명순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임종 못 지켜…영정 사진 앞에 ‘국화꽃’ 올려 |
상도동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든 시래깃국에 갈치 한 토막을 대접한 손 여사. 영부인 시절엔 참모 부인들과의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제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30년 전, 아니 60년 전 손명순 여사를 제 아내로 맞이한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명순여사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