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중구)=이현지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가 23일 서울광장에 설치됐다.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故 김 전 대통령의 장례 기간은 5일 동안 치러지며, 이 기간 동안 조기가 게양되고 대표 분향소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국회에 마련된다.
영결식도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영결식을 국회에서 치르는 것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의회민주주의를 강조했고, 9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치 인생 대부분을 국회에서 보낸 점을 감안한 유족의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부터 서울광장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고(故) 김 전 대통령 분향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외교부는 해외 조문객들을 위해 재외 공관에도 분양소 설치된다.
이날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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