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1인2역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현주의 활약이 보통이 아니다. 로맨스까지 1인2역으로 선보이며 이색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쌍둥이 동생 독고용기의 삶을 살고 있는 김현주(도해강 역)는 전 남편 지진희(최진언 역)와 애틋한 멜로를 그리며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풋풋했던 연애 시절은 물론 부부였던 과거를 확신할 수 없어 쉽사리 연결되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고 있다.
반면 딸 하유(독고우주 역)의 병 때문에 잠시 한국에 들어온 김현주(독고용기 역)는 담당 의사인 이재윤(민규석 역)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꼬일대로 꼬여버린 둘은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지진희와 가슴 저릿한 로맨스를 그려나갈 도해강 김현주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