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의 전 멤버 설리가 다이나믹듀오 신곡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설리는 17일 다이나믹듀오의 정규 8집 앨범 ‘그랜드 카니발’이 공개된 후 수록곡 ‘겨울이 오면’의 가사와 함께 “듣자마자 눈물 나오던 곡. 드디어 나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설리는 “저는 잠이 들면 이대로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며 “그때 남자친구가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위로가 되고 안정이 됐다. 그래서 울었다
한편 최자 역시 같은날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며 “앨범 내에서 빛날 수 있는 곡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 덕분에 한 번 더 조명되는 것 같다”고 말한바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8월19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