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채수빈, 고수희에 악행 고백…“일부러 그랬던 것은 아냐”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발칙하게 고고’ 채수빈이 고수희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권수아(채수빈 분)이 엄마 최현미(고수희 분)에게 자신의 악행을 털어놓는 과정이 그려졌다.

권수아는 최현미의 “네가 계속 새빛고에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 유학을 가자”는 말에 “내가 어떤 애를 다치게 했다. 내가 밀었다. 앰뷸런스에 실려 갔다. 일부러 그랬던 것은 아닌데 정신차려보니 내가 또”라며 얼버무렸다.

↑ 사진=발칙하게 고고 캡처

최현미는 “김열(이원근 분) 말이냐. 걱정마라. 합의도 끝냈으니 너한테 흠집 낼 일은 없다”고 무덤덤하게 말했고 권수아는 “그게 아니라 내가 밀었다.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저번에 강연두(정은지 분) 길에 버려두고 오고, USB를 김열 가방에 내가 넣은 것도”라고 실토했다.

최현미는 “정신 차려라. 그 일들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엄마가 깨끗이 처리해줄 수 있다. 니 스펙 내가 온전히 지켜주겠다. 쓸데없는 일들까지 다 신경 쓰면서 어떻게 아이비리그를 가려고 하냐”고 몰아세웠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