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행동대장 권모씨의 결혼식에 손지창과 김민종이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한 사람은 손지창 김민종 참석에 대해 "지인 부탁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인정했다.
손지창과 김민종이 결혼식 당사자와 직접적인 친분은 없다고 알려졌다. 지인의 부탁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칠성파 간부, 행동대장 권모씨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에는 2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경찰은 혹시 있을 마찰에 대비해 하객 수와 맞먹는 230여 명의
칠성파는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폭력조직. 유흥업소와 불법 도박장 등을 통해 1980~90년대 급격히 세를 키워나가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특히 권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조직원 정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