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영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 故 최진실" 눈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이영자가 '택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故 최진실을 꼽았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20일 방송 400회를 맞이한다. 이를 기념, '택시'의 두 진행자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 MC와 친한 김승우와 홍진경이 특별 MC로 나선다. '택시'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에 대한 해명부터, 기억에 남는 게스트, 또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까지, 2남 2녀의 수다가 이어진다.
400회까지 오는 동안 '택시'가 만난 스타 수만 해도 700여 명, 그 중에는 배우 현빈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등 다른 토크쇼에서 볼 수 없었던 특급 게스트도 있었다. 그러나 이영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故 최진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007년부터 5년간 '택시'를 이끈 이영자는 작년부터 다시 MC를 맡으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tvN 박종훈 국장은 "2007년 첫 방송한 '택시'는 2006년 개국한 tvN의 역사와 함께 결을 함께 해온 프로그램이자, 케이블TV 중에서도 현존하는 최장수 토크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500, 600회가 될 수 있도록 '택시'는 쭉 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택시' 400회에서는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분한다. 대신 두 MC의 절친인 배우 김승우와 방송인 홍진경이 특별 MC로 나선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