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삼시세끼-어촌편’이 새로운 재미들을 가득안고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찾아온다.
9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약 9개월 만에 만재도에서 끼니를 때운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여름 만재도는 물고기도 잘 잡히고, 굉장히 아름답다”는 감언이설에 다시 한 번 만재도행 배에 올랐다. 하지만 첫 날부터 거센 비바람을 만나 쫄딱 젖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사진=CJ E&M |
또 차승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녹슬지 않은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입도 이튿날, 첫 손님 박형식을 맞아 차려낸 물회는 나영석 PD가 “어촌편 통틀어 극강의 비주얼”로 꼽았다. 박형식은 대선배들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함께 끼니를 해결했다.
앞서 제작진은 ‘삼시세끼-어촌편2’ 공동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2가 전 시즌과 몇 가지 차이점이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이 겨울의 혹독함이 그려졌다면 이번 시즌은 여름과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담는다. 겨울보다 많은 어획량에 기쁘면서도 여름에만 겪을 수 고난도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CJ E&M |
‘삼시세끼-어촌편’은 ‘삼시세끼-농촌편’의 스핀오프로 만들어졌지만 본편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tvN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진욱, 박형식이 이미 게스트로 낙점된 상황.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즌과 함께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시세끼-어촌편2’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