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김새론 출연 '눈길' 일본군 위안부 소재…'프리 이탈리아상 수상'
↑ 김향기 김새론 출연 눈길/사진=KBS |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다룬 KBS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이 제67회 이탈리아상 TV드라마·TV영화 부문 프리 이탈리아상(Prix Italia)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눈길'은 1944년 일제 강점기 말, 아픈 역사를 함께 견뎌낸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과 비극적 운명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향기, 김새론, 김영옥, 조수향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수상은 심사위원들의 풀 스크리닝(Full Screening) 후 치열한 토론을 거쳐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현대적인 영화" "영화적 영상미" "연기가 압권" "여성의 아픔을 우회적이지만 강력하게 표현했다"며 칭
이탈리아상은 올해로 67회를 맞는 세계 최고의 TV 국제상의 하나로 반프TV페스티벌, 국제에미상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상으로 일컬어진다. 이탈리아 공영방송연합(RAI)이 주관하며, TV 콘텐츠의 창의성과 혁신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고 시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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