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서울서 23만대 빠져나가… 고속도로 정체 완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77만 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이 23만 대로 앞으로 30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흥동탄 나들목에서부터 목천나들목까지 88km 구간이 정체인데, 이 사이에 있는 오산은 보시는 것처럼 부산방면 전 차로에 차량이 밀집해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봉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까지 48km 구간이 정체로 목포방면 화성휴게소 부근은 꽉 막혀 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도 강릉방면으로 거북이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아직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서는 정체구간이 짧은 편이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광주 7시간 10분, 대전 4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잠시 후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절정을 이루다 오늘 밤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