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우(사진 왼쪽) |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형우는 지난 7월 28일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현재 그는 육군 제 9사단 백마부대에 배치돼 성실히 군 생활 중이다.
임형우가 입대 전 녹음한 곡은 25일 발매됐다. 그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하버브릿지'다. 호주 시드니의 노을 지는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곡의 쓸쓸함을 더하며 임형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잘 어우러졌다.
임형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해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불러 주목받았다. ‘신촌을 못가’는 포스트맨이 작년 1월에 발표한 곡이었아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슈퍼스타K6’ 3차 예선에서 임형우가 부르며 히트넘버로 떠올랐다.
1994년생인 임형우는 2013년 9월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던 터다. 한 때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그의 불편한 과거가 논란이 되면서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반성과 더불어 음악적 역량이 호평받아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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