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밴드 에브리싱글데이가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달 말 프로젝트 앨범 ‘럭키데이(Lucky Day)를 발표한 에브리싱글데이는 최근 MBN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OST 작업을 권석장 감독과 조수원 감독하고 계속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에브리싱글데이는 지난 2010년 방영됐던 MBC 드라마 ‘파스타’를 시작으로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권석장, 조수원 감독과는 계속 협업을 이뤄내고 있다.
↑ 사진=에브리싱글데이 제공 |
김효영은 “권석장 감독님과 ‘파스타’로 처음 작업을 했는데 잘 되고 나서부터 저희를 계속 불러줬다”며 “‘골든타임’이 끝난 후에 다른 감독님들한테도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에브리싱글데이는 권석장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효영은 “‘파스타’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을 할 때도 저희 노래를 보호해줬다. 한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엔딩에 저희 노래가 계속 나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이 떨어지면 주변에서 가장 약한 파트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온다. 음악 파트는 힘이 없다. 그래도 끝까지 드라마 속에서 우리 음악을 지켜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브리싱글데이는 오는 12월 정규 6집 발매를 앞두고 신곡 1곡과 기존에 발표했던 OST곡을 리메이크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