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와 이하율이 성인이 돼 다시 만났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성인이 된 조봉희(고원희 분)와 윤종현(이하율 분)의 운명적 재회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방송에서 봉희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 정례(김예령 분)를 위해 미순(황금희 분)의 입양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례 역시 “나 죽는 꼴 보기 싫으면 어디든 가라”며 봉희에게 독설을 하고는 뒤늦게 후회를 했다. 그는 180도 달라진 환경에서 봉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순을 만나 봉희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며 눈물을 삼켰다.
↑ 사진=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
봉희가 떠나면서 슬픔에 빠져있던 가족들은 봉희의 모습에 안도했다. 하지만 봉희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종현만은 모르고 있었다. 봉희는 더 이상 엄마를 슬프게 할 수 없다며 종현에게 자신이 미국으로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봉희(고원희 분)는 여전히 때 묻지 않은 발랄함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씩씩한 여자로 성장했다. 방송발미 봉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누군가와 부딪혔고 “아저씨, 눈을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거냐”라고 버럭 화를 냈다. 그런데 이는 서로를 좋아했지만 이별했던 종현(이하율 분)이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