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사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늘(24일) 많은 작품이 개봉해 눈길을 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3일 ‘사도’는 14만48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24만5961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눈길을 끄는 상황.

24일 설경구, 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 성동일, 권상우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 앤 해서웨이의 ‘인턴’, 해외 영화제 수상작 ‘에베레스트’, 홍상수 감독, 정재영, 김민희 주연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이 개봉해, ‘사도’와 어떤 접전을 벌일지 기대를 모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 되고 싶었던 사도 세자(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8만672명의 관객을 돌파해 누적관객수 131만503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2위를 차지했고, ‘베테랑’은 2만3035명의 관객, 누적관객수 1285만6018명으로 순위를 이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