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스테파니 리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맡은 신씨아 역으로 인해 생긴 편견에 대해 털어놨다.
스테파니 리는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신시아 역을 맡으면서 생긴 편견’에 관해 묻자 “난 신씨아처럼 평상시에 영어 발음을 엄청 굴리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미국에서 살다 온 것 때문에 신씨아와 혼동하는 것 같다. 실제론 영어도, 한국어도 그렇게 굴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말을 강원도 춘천에서 배워 교포 발음이라기 보다는 사실 강원도 억양이 많이 섞여 있다. 내가 만약 강원도 출신 이정아(한국명)라고 하면 그런 편견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 사진=김승진 기자 |
항간에 ‘엄친딸’이란 시선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 아마 신씨아 역을 맡아 그런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난 어릴 적 별로 튀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몸매가 최고거나 특별한 재능 있는 친구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약사를 꿈꿨다는 건 정말 장래희망을 그렇게 가졌다는 것일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스테파니 리는 1993년생으로 모델로 활동하다 작년 한 종편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