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 친구 A씨가 출산한 아이에 대한 DNA 검사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6일 MBN스타에 “내일 DNA 검사 결과와 관련해 자료를 공개하고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군에 있는 김현중과 함께 출장 DNA 검사를 마쳤고 최근 결과를 통보받았다.
↑ 사진=MBN스타 DB |
그동안 김현중 측은 A씨가 친자라 주장하는 아이에 대해 출산 이후 DNA 검사로 친자가 확인되면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검사 결과를 두고 특별히 기자회견을 요청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달 중으로 김현중과 A씨 아이의 친자·친부 관계를 입증할 확인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중과 A씨는 현재 임신과 폭행, 출산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법적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또한 지난 4월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12일 입대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