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신속한’ 컴백으로 ‘신속하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히어로’ 무대를 마친 후 몬스타엑스는 “데뷔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열다니 감회가 새롭다. 성장되고 발전된 모습 보여주겠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 후 타이틀곡인 ‘신속히’로 무대를 장악했다. 일명 ‘신속히 춤’을 시작으로 ‘운전 춤’ ‘철가방 춤’을 연달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고, 가사에 충실하다 못해 가사의 일부분을 반영한 안무도 찾는 재미를 더했다. 다른 사람 말고 자신에게 신속히 와라 라는 몬스타엑스의 유혹처럼, ‘신속히’ 가사는 재기발랄하면서도 여심을 저격하기에 제격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새 미니앨범 ‘러쉬’로 한 달 만에 다시금 팬들을 찾아온 몬스타엑스는 매우 신속한 컴백이었음에도 쟁쟁한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았고, 멤버들도 작사, 작곡, 안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때문에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힌 몬스타엑스의 신속한 인기몰이만이 남은 상황이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번 앨범은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 브랜뉴뮤직 사단, 국내 알앤비씬의 최고 마스터 태완, 매드클라운, 그랜드라인 소속의 크라이베이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트랙메이킹을 맡았다. 타이틀곡 ‘신속히’를 비롯해 ‘히어로’(HERO) ‘퍼펙트 걸’(Perfect Girl) ‘어맨’(Amen) ‘삐뚤어질래’ ‘브로큰 하트’(Broken Heart)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