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 부활의 F’가 오는 10월1일 국내개봉을 확정지었다.
3일 배급사 CJ E&M 투니버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첫 공식 개봉해 팬들을 열광시켰던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 이어 ‘드래곤볼 Z:부활의 F’의 국내 개봉일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이불문, 세대불문, 그 어느 작품 보다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드래곤볼’이 19번째 극장판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드래곤볼Z:신들의 전쟁’ 이후 2년만의 신작 ‘드래곤볼 Z:부활의 F’가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가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 사진=CJ E&M 투니버스 제공 |
지난 1984년 일본의 만화잡지 소년점프에 첫 연재 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래곤볼’의 이번 극장판은 일본 개봉 당시 동시기 개봉작들인 ‘명탐정 코난 19기 ’분노의 질주: 더 세븐‘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극장판 시리즈 최초로 단독 각본을 맡아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도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를 담았다는 평을 받으며 팬들을 흥분시킨 바 있어 국내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이번 ‘드래곤볼Z’의 메인 포스터는 악의본좌 프리저가 강렬한 화염으로 휩싸여 보는 이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를 쳐다보고 있는 손오공과 베지터의 근심어린 시선이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프리저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상상을 초월하는 진화를 보여드리죠!’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두 번째 부활에 성공한 프리저가 과연 어떤 파워를 보여줄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작에 등장했던 파괴의 신 비루스와 우이스를 비롯, 손오반, 크리링, 피콜로 등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역대급 스케일을 짐작케 하는 이번 작품이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시 한 번 드래곤볼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월 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