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본격 반격에 나서나…히든카드 예고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정재영이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정재영의 거침없는 반격을 예감하게 만드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재영은 의문의 서류를 내보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장현성과 박영규, 최진호, 김서형은 김장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다른 사진에서는 장현성과 박영규가 진상필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4회 방송에서 진상필(정재영 분)은 사무총장이라는 권력보다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소신정치를 선택하며 백도현(장현성 분)에 치욕을 안겼다. 이에 백도현은 야심가의 본색을 드러내며 진상필을 출당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극중 국회는 조웅규(최진호 분)의 국민당 입당으로 여야의 균형이 완벽히 깨진 상황이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여당 내 딴청계로 활약을 펼쳐왔던 진상필의 입지가 불안해진 가운데 친청계와 반청계는 또 다시 연합해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하고 단순하지만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의 유쾌한 성장드라마다. 15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