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똘이, 주인을 향한 애절한 충성심…사람들 도움 속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김승진 기자] 동물농장 똘이의 애절한 충성심이 많은 이들을 울렸따.
성치 않은 몸으로 다 타버린 집을 돌며 매일 우는 똘이의 사연이 지난 6월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밤 사이에 순식간에 일어난 화재로 주인아저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관이 목줄을 풀어주어 겨우 목숨을 구한 똘이는 몸 여기저기에 화상을 입었지만, 주인 아저씨를 찾아 헤맸다.
↑ 동물농장 똘이 |
그 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주인아저씨와 똘이가 다시 만났다. 주인아저씨는 똘이의 모습에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집에 들어갔고, 똘이와 주인아저씨는 사고 전 함께 폐지를 주우러 다니던 일을 다시 시작,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동물농장 똘이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