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MBN스타 김조근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곽시양이 조정석을 존경하는 이유를 밝혔다. 일명 ‘꼬르동’으로 불리며 심(心)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곽시양이 조정석을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1회에서는 선우(조정석 분)의 실수로 준(곽시양 분)이 작은 부상을 당한 모습이 보여진 가운데, 이를 발견한 봉선(박보영 분)이 연고를 사서 준의 화상 상처를 치료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 ‘오 나의 귀신님’ 곽시양, 그가 조정석 좋아하는 이유 |
준은 괜히 민망해 할 선우를 배려해 봉선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이런 준의 모습에 봉선은 선우의 어떤 모습이 좋은지 물어봤다. 준은 “근성이 있잖아. 폼만 잡는 유학파 셰프들이랑 다르게. 셰프는 세계 곳곳을 배낭여행하면서 길거리 쓰레기통 음식까지 먹으면서 실전 익힌 사람이야. CIA(미국 요리 전문학교) 등록금까지 내놓고 안다니고. 멋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선우를 향한 존경심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회가 거듭할수록 봉선과 선우를 각별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준은 처음 무뚝뚝하기만 했던 모습을 탈피하고 이제는 그 누구보다 내 사람들을 아끼는 ‘다정男’으로 변화했다. 순애(김슬기 분)가 빙의되어 이전보다 활발해진 봉선과 그리고 그런 봉선으로 인해 점차 다정하게 변해가는 선우를 보며 준 또한 새로운 심경의 변화를 맞이한
곽시양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차가운 면과 다정한 면, 그리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또 수려한 외모와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의 ‘新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